홈플러스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국민 응원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우선 ‘4월 개학’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용 식재료 납품 농가를 돕는 동시에,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챙기는 부모들을 위해 평소 2~6배 물량의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저렴하게 내놓는다.
유기농 쌀(10kg/포)은 100톤 물량을 준비해 3만2900원에 판매하며, 무농약 완숙토마토(750g/팩)와 무농약 토마토(500g/봉)는 각각 8톤, 5톤 물량을 마련해 5990원, 4990원에 판매한다.
봄철 소비가 느는 친환경 채소 33종은 14만 봉 물량을 기획해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친환경 닭고기 3종은 각 5990원에 판매한다. 국내 양식 광어 생산량의 60%를 책임지는 제주 어가 지원을 위해 제주산 광어회(300g/팩)도 1만1900원에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또 ‘집콕’ 장기화로 요리 고민이 많은 주부들의 메뉴 선정과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집쿡(집+cook) 레시피 제안전’도 마련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냉장 찜갈비(100g/미국산 소고기/1740원) 30%, 냉동 LA갈비(100g/미국산소고기/1790원)는 40% 할인 판매하고, 국내산 전복(3미/대, 5미/중)은 1000원 할인해 9900원에 내놓는다.
이외에 풀무원 톡톡 썰은 김치(1.5kg/1만3900원), 서울우유 멸균우유(1L/2600원) 등 매주 자주 찾는 먹거리들은 1+1 추가 증정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주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비타민 폭탄’ 파프리카(개/국내산)는 1090원에, 해태 고향만두(415g/봉)·김치만두(450g/봉)는 각 3490원에 1+1(점당 40개, 1인 2개 한정)로 판다. 28일 하루는 오뚜기 3분 렌틸짜장, 렌틸카레를 개당 500원에 파는 특가행사도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육아 지원 측면에서 이유식 180여종 1+1, 아기치즈 10여종 2+1 판매를 실시한다. 또 분유 10만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만원, 4만5000원 상품권과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를 증정한다. 하기스 기저귀 40여종 2개 이상 구매 시 40% 교차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가전 구매부담도 낮춰,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환급해준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10개월 무이자 할부(200만원 이상 결제 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전 카테고리 ‘멤버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론 농협안심 한우 구이류 30% 할인, 키조개 관자 슬라이스(200g/팩/국내산) 9900원, 냉동 수산 간편식 6종(알탕/낙지/주꾸미/오징어/코다리/아귀) 각 9900원~1만1900원 등이다.
이창수 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들을 돕고 장바구니 물가부담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