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는 지난 24일 대학본부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군산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인 동문 장대현 씨가 보다 효율적인 교육환경 구축과 대학 발전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전달식에는 장대현 동문과 군산대 곽병선 총장, 양현호 대외협력본부장, 신성윤 정보전산원장, 최광숙 대외협력본부 행정실장, 기종근 정보전산원 행정실장, 정보전산원 강오형 팀장 등이 참석했다.

장대현 동문(50)은 세종대학교 정보처리학과를 졸업한 후 군산대 컴퓨터공학과에서 공학석사 및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산업용 PDA개발 및 제조 회사인 대신정보통신 상무로 재직 중이다.

장대현 동문은 "모교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는데, 이러한 마음을 내는 것으로 대학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곽병선 총장은 "대학이든 어느 단체이든 구성원들이 애정을 가지고 힘을 더해줄 때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생기는 것을 항상 느낀다"면서 "기부받은 성금을 잘 활용해서 대학 성장을 위한 거름으로 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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