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4번지 일원에 짓는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아파트 견본주택을 27일 온라인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10개 동 총 1714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58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다.
교통 여건은 지하철 4호선 안산역과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이 인접해 지하철을 통해 소사역까지 20분대, 사당역까지 5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또, 수원~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 초지역과 경기 시흥~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초지역(2024년 개통 예정)이 전면 개통을 계획 중이다.
특히, 수인선은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과 2단계 인천~송도 구간이 각각 지난 2012년 6월과 2016년 2월에 개통됐으며, 마지막 3단계인 한양대역~수원 구간도 올해 8월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환승을 거치지 않고 경기도 수원과 인천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신안산선 개통 이후에는 한양대~여의도 구간 진입이 기존 100분대에서 25분대로 줄게 된다.
이와 함께 KTX 초지역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초지역과 추후 개통할 어천역(예정)을 지나는 고속철도 운행 노선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부산역까지 약 2시간 40분, 광주송정역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자가용 이용자는 서·남안산IC와 접해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에 진입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에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와 아파트 관리 모바일 앱 '푸르지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하 푸르지오 스마트홈 앱)'을 선보인다.
우선, 5ZCS는 푸르지오 단지 5개 구역(Zone)의 각 구역별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대우건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미세먼지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푸르지오 스마트홈 앱을 통해 △조명 △환기 △난방 △가스밸브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 관리비 조회 △생활 불편 신고 △커뮤니티 공지사항 조회 등 아파트 입주 생활 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화질 지능형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 지하 주차장 비상벨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등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상품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중심망 중심인 초지역의 편리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산하면 대우건설 ‘푸르지오’를 떠올릴 만큼 인지도가 높은 안산에서 또 한 번의 완판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견본주택을 우선 온라인을 통해 열고,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 체결 시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도 1071-10번지에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