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F 사태 리스크 극복…임기 3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DLF사태 리스크를 딛고 회장직에 연임했다. 손 회장의 새 임기는 3년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손태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주총에서 국민연금 등이 반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과점주주 등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연임안이 순조롭게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앞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DLF사태와 관련해 중징계 조치를 받았지만,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중징계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연임이 가능해졌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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