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용문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 시대 개막
북부지방산림청 용문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 시대 개막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3.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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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북부지방산림청은 이상기후와 농·산촌지역의 양묘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50억원을 투입해 용문양묘사업소 내에 구축한 스마트양묘시스템을 올해 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양묘는 온실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센서·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해 온실의 생육환경을 측정하고 온습도·양액 등을 자동·원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품질향상, 노동력 절감, 작업의 편의성 향상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 청장은 “스마트양묘 시대 개막으로 고품질의 묘목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생육조건과 재배방식을 찾아 묘목을 키우는 지능화된 차세대 스마트양묘 기술 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용문양묘사업소에서 스마트양묘시스템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2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