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풀무원 손잡고 '편리미엄' 냉동간편식 강화
GS25, 풀무원 손잡고 '편리미엄' 냉동간편식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3.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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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조리 장점에 맛·영양 유지…매출 52% '급증'
유어스 짬뽕육즙만두·점보핫도그 등 2종 출시
어느 소비자가 GS25 매장에서 신제품 '유어스짬뽕육즙만두'와 '유어스점보핫도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어느 소비자가 GS25 매장에서 신제품 '유어스짬뽕육즙만두'와 '유어스점보핫도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풀무원과 손잡고 프리미엄 냉동간편식 2종을 26일부터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냉동간편식의 소비확대와 ‘편리미엄(편리함과 프리미엄의 결합)’ 트렌드에 따라 관련 제품군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GS25에 따르면 올 들어 냉동간편식 매출은 급증하고 있다. 실제 1월1일부터 3월24일까지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52.1%의 증가세를 보였다. 3월(1~24일)에만 43.8% 늘었다. 

GS25는 냉동간편식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전자레인지를 통해 간편 조리하는 것만으로도 취식이 가능해 요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냉동식품 기술 발달로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GS25는 풀무원과 협업해 특색 있는 재료를 활용한 ‘유어스짬뽕육즙만두(150그램·g)’와 ‘유어스점보핫도그(100g)’ 등 프리미엄 냉동간편식 2종을 26일부터 매장에 선보인다. 

유어스짬뽕육즙만두는 GS25의 스테디셀러 ‘공화춘짬뽕’의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을 소스로 했고, 여기에 풀무원의 특별 배합공법이 적용된 만두피와 결합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강조했다. 

유어스점보핫도그는 100%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소시지에 핫도그 반죽은 현미와 감자가루를 사용해 맛이 고소하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황민 GS리테일 냉동식품 담당MD는 “향후에도다양한 전문기업과 협업해 간편하면서도 품격 있는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