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요양시설·시립문경요양병원 종사자 코로나19 검사 모두 음성
문경, 요양시설·시립문경요양병원 종사자 코로나19 검사 모두 음성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3.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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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지난 23일 코호트격리에 들어간 사회복지 생활시설 19개소 및 시립문경요양병원 종사자 25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동검체팀 1개반 4명을 편성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진방법은 시설에 격리된 종사자에게는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격리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한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립문경요양병원은 병원 내 의료진이 직접 검체 채취를 진행했으며 UTM 수송배지, 방호복 세트 등 검사물품과 검사비는 시가 지원했다.

한편,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설장 책임 하에 입소자 및 종사자들의 증상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능동적 감시 체계로 전환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환자관리 및 방역 등 다각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이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