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땅" 주장 日중학교 교과서 검정 통과
"독도는 일본땅" 주장 日중학교 교과서 검정 통과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3.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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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독도 자료사진. (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은 독도 자료사진. (사진=아이클릭아트)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이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실린 일본 중학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

24일 교도통신과 산케이(産經)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이런 내용이 담긴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서면 보고했다고 보도한 것을 연합뉴스가 전했다.

검정에 합격한 일본 사회과 역사(7종)·공민(6종)·지리(4종) 3개 과목 총 17종의 교과서에는 대부분 "일본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를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는 기술이 실렸다.

지리(4종)와 공민(6종)의 경우 전체 교과서가 독도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의 문제를 일본 정부의 시각으로 다뤘다.

이번 검정 결과에는 영토 교육을 중시한 아베 신조 정권의 의향이 사회 교과서에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는 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의 문제가 있는 기술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독도 영유권 주장은 물론 역사를 왜곡하는 기술 등이 포함됐고, 일제 강제수탈과 일본군 위안부 등은 축소, 은폐됐다"고 지적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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