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쌀 36톤·단무지 76.8톤 美 시애틀 수출
예천, 쌀 36톤·단무지 76.8톤 美 시애틀 수출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0.03.24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농공단지 해트리푸드서 선적식 개최

경북 예천군은 24일 제2농공단지 소재 해트리푸드에서 김학동 군수, 신동은 군의회 의장, 송문흠 농협지부장, 우일음료 강평모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과 단무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예천 농산물은 쌀 36t과 단무지 76.8t으로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의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뉴욕 시애틀 등 H-마트에서 판매된다.

이번 수출은 코로나19로 세계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로 그동안 군이 민선 7기를 맞아 군정 추진 방향으로 유통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행정으로 접근해 노력한 결과다.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과 그의 두 동생인 권중갑 미국 뉴욕 호텔스탠포드 회장, 권일연 미국 H마트 회장의 고향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가운데도 고향 농산물 수출에 힘써주신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께 감사드리고 쌀과 단무지 수출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판로 안정은 물론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희창물산 및 경북통상 등과 긴밀한 협조로 수출 품목과 물량을 늘려 나아가는 한편 수출업체에 포장재,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