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선대위 출범…본격 선거전 돌입
민주당 부산선대위 출범…본격 선거전 돌입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3.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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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이 먼저다 등 3대 총선 슬로건 공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선대위원장이 ‘민주당과 미래로' 총선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선대위원장이 ‘민주당과 미래로' 총선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4·15 총선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민생이 먼저다. 일하는 국회로, 민주당과 미래로'란 총선 슬로건을 공개하고 코로나19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에는 김영춘 부산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 배재정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해영·최인호·박재호·윤준호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부산선대위 김영춘 선대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생명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은 경기침체로 생존권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이번 사태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조속한 재난극복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국민재난기본소득 지급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을 집권 여당만이 최소화하고 해결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선대위는 또 “이번 선거는 부산 발전과 미래 준비를 위해 노력해 온 정부와 부산시, 더불어민주당의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한 중차대한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들은 부산의 미래비전을 만드는 일에 다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산과 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원회를 통해 동남권 상생 협력 체계를 만들어 부산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발전의 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