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군 대응 서면 브리핑
창녕군,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군 대응 서면 브리핑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3.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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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24일 코로나19 관련 제24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째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24일 오전 10시 현재 발생현황으로 검사자수 810명, 확진환자 9명(입원 5, 완치 4), 검사중 2명, 음성 799명, 자가격리는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환자 9명 중 4명이 퇴원했으며, 마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5명도 치료와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현재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어 군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15곳에 대한 감염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종사자들에 대한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관계 당사자들에 거듭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고령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양로시설 2곳, 요양시설 7곳의 시설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외부인 출입제한, 종사자들의 외부 활동자제 및 동선 단순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창녕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2810가구(3918명)를 대상으로 7월말까지 4개월간 지급하는 한시적으로 생활지원사업도 창녕사랑상품권 형태 등으로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이에 한정우 군수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자신의 월급 30%를 4개월 동안 반납해 기부대열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심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