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체류 교민 31일·1일 한국행… 700여명 귀국
이탈리아 체류 교민 31일·1일 한국행… 700여명 귀국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3.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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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포스터 앞을 지나는 남성. (사진=나폴리 AFP 연합뉴스)
이탈리아 코로나19 포스터 앞을 지나는 남성. (사진=나폴리 AFP 연합뉴스)

이탈리아에 체류한 교민 700여명이 오는 31일과 1일 한국행 전세기에 오른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황이 악화한 이탈리아에 전세기를 보내 교민을 데리고 오기로 했기 때문이다. 

24일 연합뉴스는 전날 오후(현지시간) 주 이탈리아 한국대사관과 주 밀라노총영사관이 전세기 탑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700여명이 한국행을 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당초 신청 인원을 500여명 수준으로 추정했으나 희망자가 나와 700여명으로까지 늘었다. 

당국은 귀국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탑숭 여부를 최종 확인한 뒤 탑승 인원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전세기는 2대가 투입된다. 한 대는 오는 31일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다른 한 대는 다음 달 1일에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각각 인천으로 출발한다. 다만 이는 이탈리아 정부와 협의 결과와 예약 인원 규모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운임은 1인당 성인 기준 200만원 정도로 각자 부담한다. 귀국한 교민들은 정부가 정한 시설에 3박4일간 머물러 최소 2차례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견될 경우 전원 14일 격리 조치된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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