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박신혜 교회 온라인 예배 등장…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배우 이성경·박신혜 교회 온라인 예배 등장…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3.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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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이성경.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캡쳐)
모델 겸 배우 이성경.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캡쳐)

미인 배우 이성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각종 모임 및 예배 자제를 권고하자 자신이 다니는 교회 온라인 예배에 등장해 찬송가를 부른 모습이 뒤늦게 화제다. 

이 교회는 또 다른 미인 배우 박신혜가 다니는 교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신혜는 유튜브 채널에 온라인 예배를 홍보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배우 이성경은 자신이 다니는 영훈오륜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성경의 영상 특별 기도회 특송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영훈오륜교회 측은 유튜브 채널에 이성경의 기도회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에서 이성경은 “할렐루야! 배우 이성경 장로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성경은 교회가 진행하는 ‘영상 특별 기도회 홍보영상’에도 등장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성전에 모여서 뜨겁게 하나님을 자유롭게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었던 그때가 얼마나 축복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서라도 예배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영상 특별 기도회를 통해 이 땅의 두려움이 가득한 곳곳에 소망의 빛,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하겠다”고 말해 독실한 기독교 신자임을 보였다. 

배우 박신혜.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캡쳐)
배우 박신혜.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캡쳐)

특히 해당 교회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박신혜의 홍보영상도 함께 게재돼 있다. 박신혜와 이성경은 연예계 절친으로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음을 인증한 셈이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라고 권고했다. 이들이 다니는 교회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 예배로 전환, 이를 홍보하기 위해 배우 출신인 이들이 앞장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성경, 박신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 예배를 홍보하는 모습에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아울러 이들이 다니는 교회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해 한때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교회명과 이들의 이름이 순위권 안에 등장하기도 했다.  

유튜브에 게재된 이성경·박신혜 영상은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한편, 모델 겸 배우로 알려진 이성경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5년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작품으로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있다. 

아역 배우 출신인 박신혜는 솔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03년 이승환 뮤직비디로 ‘꽃’으로 데뷔했고 같은 해 방영된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으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 후 많은 작품에서 활약한 박신혜는 2017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아시아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