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과 경기 내륙 등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측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밤사이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륙지방에도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일부 충남과 전라도, 경기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요 지역의 가시거리 현황은 경기 안산 670m·시흥 930m, 충청 논산 80m·서천 110m·부여 140m·공주 160m, 전라 해남 40m·고창 50m·나주 80m·부안 160m·군산 170m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외 권역은 ‘좋은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경기북부·세종·충북도 오전에는 ‘나쁨’ 수준이 되겠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8.8도 춘천 3.0도, 인천 7.9도, 강릉 6.5도, 청주 6.7도, 안동 4.0도, 홍성 5.0도, 대구 6.8도, 광주 5.6도, 대전 5.5도, 창원 9.5도, 울산 9.5도, 부산 12.1도, 제주 12.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지역별 12도에서 20도로 전날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m에서 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m에서 1.0m, 남해 0.5m에서 2.0m, 동해 0.5m에서 1.5m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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