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급여 기부...대전시 유관기관 전반으로 확산
코로나19 극복 급여 기부...대전시 유관기관 전반으로 확산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3.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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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교육감, 5개 구청장, 산하기관장 동참
제6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에서 좌측부터 박용갑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월급액의 일부를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전시)
제6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에서 좌측부터 박용갑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월급액의 일부를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24일 신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기부 운동이 대전시 유관기관 전반으로 확산되어 시민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고있다.

이번 지역사회의 기분운동에 동참하는 시 유관기관 단체장들은 공사·공단으로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과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여하고, 출연출자기관에서는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 원장, 금홍섭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배상록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동천 대전문화재단 대표, 류철하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 유미 대전복지재단 대표, 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 원장, 윤병문 대전디자인진흥원 원장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김홍영 대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장들은 각 100만 원씩을 일괄 모금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3일 대전 5개 구청장은 이달부터 3개월간 급여의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충청권 4개 시도 대전, 세종, 충남, 충북교육감은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의 고통분담을 위해 4월부터 4개월 동안 4개 교육청 교육감들 봉급액의 3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20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광역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급여의 절반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