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합동 ‘면 마스크’ 제작 봉사 참여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합동 ‘면 마스크’ 제작 봉사 참여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3.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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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막자... 노사 한마음 한뜻 일손 돕기 및 지원물품 전달
23일, 공사 김경철 사장과 김중철 노동조합위원장이 면 마스크 제작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23일, 공사 김경철 사장과 김중철 노동조합위원장이 면 마스크 제작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3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중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은 대전 동구청과 동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김중철 노동조합위원장은 “공사도 코로나19로 인해 수송인원이 대폭 감소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게 급선무”라며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인 지난 2월초부터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전동차 및 역사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