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5일장 임시 재폐쇄
창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5일장 임시 재폐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3.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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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개장 중인 5일장을 임시 재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던 창원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 4명이 증가한데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답, 상남, 경화5일장 등 관내 11개 5일장에 대해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지난 8일 5일장 재개장 이후 시장 내 방역, 상인들의 개인위생 관리, 공무원의 계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예방에 노력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정부의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5일장 임시 재폐쇄를 결정했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개인위생 관리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코로나19 상황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