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지역경기 활성화 공무원이 앞장선다
진해, 지역경기 활성화 공무원이 앞장선다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3.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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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 대책회의…소상공인 업체 이용 확대 논의
(사진=창원시 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마련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창원시 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의 간부공무원들과 대책회의를 가졌다.

정부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ㆍ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구 차원에서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지역 소상공인 업체 이용 확대를 위해 △공무원 등 공공분야 직원 수당 일부 누비 전으로 지급 △환경 관련 신고 포상금 누비 전으로 지급 △공무원 급여일 누비 전 구입 운동 등을 제안했다.

또 △코로나19 피해업소 체납처분 유예 실시 △불법 주정차 CCTV 저녁 시간 제외 운영 △각종 민원 처리기간 단축 시행 △기간제 노동자 조기 사역 △구 시행 건설공사의 조기 착공을 통한 신속집행 등 구 차원에서 즉각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술 구청장은 “정부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따라 부서별로 시행할 수 있는 사안은 즉각 시행해 주기 바라며 특히 신속집행과 연계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진해군항제 취소에 따른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및 지역 식당 이용 등에 우리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