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로 나란히 앉아 식사하기·반찬 재사용 금지 등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로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음식점 31곳을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민안심식당은 △일자로 나란히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기 △고객 간 안전거리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음식업소 자체적 매일 소독 △개인 찬기 사용 △복장‧환경‧음식 3대 청결 운동 △음식 덜어 먹기 △반찬 재사용 금지 등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와 외식기피 현상 심화, 음식점 이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 외식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한 특별 시책이다.
군은 도민안심식당 지정 음식점에 스티커를 부착해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를 실천한다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며 “도민안심식당 지정‧운영이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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