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던 ‘룸서비스’ 패키지 판매를 4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는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의 룸서비스 패키지도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판매 연장 결정을 내린 것이다.
서울신라호텔의 룸서비스 패키지는 추위를 피해 포근한 객실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매년 설 직후부터 한 달간 출시해왔다. 하지만 최근 언택트 서비스 인기로 대표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판매기간 연장으로 이어졌다.
서울신라호텔의 룸서비스 패키지로는 아침 또는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모닝 딜라이츠(Morning Delights)’와 ‘인 룸 딜라이츠(In Room Delights)’가 있다.
조식이 룸서비스 메뉴로 제공되는 모닝 딜라이츠 패키지는 여유 있게 잠에서 깨어나 식사를 할 수 있어 휴식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인 룸 딜라이츠 패키지는 일교차가 큰 초봄 저녁에 포근한 객실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은 이용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게 서울신라호텔의 설명이다.
해당 패키지의 주요 구성을 살펴보면 모닝 딜라이츠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1박) △룸 서비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2인) △체련장과 실내 수영장(2인) 등이다.
인 룸 딜라이츠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1박) △룸 서비스 디너 세트(3종)와 레드 와인(1병) △체련장과 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마련됐다.
두 상품 모두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