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개사업 646억원 투입…하수처리장 2개소 증설 등
강원 삼척시는 올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생활 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과 관로시설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재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관내 도계지역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포함한 4개 사업에 701억원을 투입해 호산과 임원 공공하수처리장 2개소에 1100t/일 증설, 도계와 호산(2단계) 관로정비 2개소에 40.46km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착수되는 근덕 용화·장호지역 하수처리장 및 관로공사를 포함한 6개사업에 총 사업비 646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2개소에 1200t/일 신설, 50t/일 증설, 관로정비 4개소에 52.01km를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공공하수도 인프라 구축 사업이 마무리 되면, 그 동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피서철 성수기에 해수욕장과 상가, 숙박시설 등에서 나오는 하수의 적정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매년 반복되는 차량 이송처리 불편도 해소돼 약 3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농어촌지역 공공하수처리의 점진적인 확대와 기능을 원활히 함으로써 하천 수계의 수질오염 예방은 물론, 매년 주민부담으로 해야 되는 건물 내 정화조 청소비용을 절감하게 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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