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 콘텐츠 플랫폼 ‘궁리랩’ 참가 5개팀 공모
부산과학기술 콘텐츠 플랫폼 ‘궁리랩’ 참가 5개팀 공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3.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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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3~5명으로 팀 구성하면 누구나 신청가능

부산시는 시민들의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과학기술 콘텐츠플랫폼인 ‘궁리랩’ 참가팀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말 부산과학기술 콘텐츠플랫폼인 ‘궁리N’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시민 3~5명으로 구성된 팀이 직접 과학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궁리랩’을 추진한다.

부산시가 과학문화 저변확대를 목표로 ‘시민주도의 지역밀착형 과학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궁리랩’은 시민들이 직접 과학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결과물을 제작한다.

‘궁리랩’ 참가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구성원 등 4~5명으로 팀을 만들면 신청할 수 있다.

활동 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총 5팀을 선정해 사업비로 100만 원 안팎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올 4월20일부터 8월14일까지 3차에 걸쳐 사업내용 및 사업계획에 대한 토의와 회의를 거쳐 과학 관련 동영상을 제작,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인 구성원이 과반수 이상이어야 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 활동인 만큼 양질의 콘텐츠 제작 가능성보다는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과학에 대한 관심도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궁리N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사업수행기관인 ㈔부산과학기술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궁리랩’ 공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민 중심의 과학문화 콘텐츠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