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18일 포천서 염색과정 체험
경기도는 16일 김문수 지사의 변화무쌍한 민생 목소리 듣기 행보는 계속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포천 신북면 한센촌 내 염색공장에서 20여 명의 근로자들과 함께 염색, 세척, 건조, 포장, 검사 등 전과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1월부터 택시기사를 시작으로 과일장수, 대출상담사 등을 체험, 도민들과 얼굴을 맞대며 민생 챙기기 행보를 계속해 왔다.
김 지사는 염색공장 체험 과정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각종 규제 속에서도 자생적으로 세계적 섬유산업 경쟁력을 갖춘 한센촌 염색단지의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도민들은 계속 진화하고 있는 김 지사의 민생 목소리 듣기 행보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 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도는 포천 신평3리 한센촌 일원 33만㎡에 2012년까지 염색, 피혁, 섬유 등이 특화된 섬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평3리 한센촌에는 42개 섬유 관련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 6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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