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 쏘울' 가솔린·EV 출시…1910만원부터
기아차, '2021 쏘울' 가솔린·EV 출시…1910만원부터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3.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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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편의사양 기본화해 소비자 만족도 높여
운행 성향에 따라 전기차 트림별 배터리 이원화
기아자동차 ‘2021 쏘울’ 외관 전측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2021 쏘울’ 외관 전측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 쏘울’의 가솔린 모델과 전기차(EV) 모델을 함께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최적화한 ‘2021 쏘울’과 ‘2021 쏘울 EV’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21 쏘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모든 트림 기본 적용하는 등 첨단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소형 SUV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2021 쏘울 EV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구매자의 운행 성향을 분석해 트림별로 최적화된 배터리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킬로미터(㎞)인 도심형 배터리를 징착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고, 노블레스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6㎞인 기본형 배터리를 적용해 장거리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2021 쏘울과 쏘울 EV에 후석 승객 알림, 공기청정 모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을 적용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2021 쏘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으로 트림 별로 △프레스티지 1910만원 △노블레스 210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293만원이다.

2021 쏘울 EV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4187만원 △노블레스 4834만원이며, 서울시 기준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적용받으면 △프레스티지 2993만원 △노블레스 3564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1 쏘울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가솔린 모델과 실제 사용 고객에 최적화한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로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2021 쏘울 EV’ 외관 전측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2021 쏘울 EV’ 외관 전측면. (사진=기아자동차)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