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 펼쳐
광양상공회의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 펼쳐
  • 김청수 기자
  • 승인 2020.03.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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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광양시에 방역마스크 1150장 기탁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원활동. (사진=광양상공회의소)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원활동. (사진=광양상공회의소)

전남 광양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23일 광양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광양지역의 마스크 부족이 극심했던 시기에 방역마스크 1150장을 긴급하게 구입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을 희망하며 시에 일괄 기탁했고, 이후 방역마스크 구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광양시, 5개 재능기부단체와 협업해 수제 마스크 재료비를 지원해 원활한 마스크 제작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봉사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 봉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식대, 간식 등을 제공했다. 

한편, 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활동과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단 입주 회원사를 응원하기 위해 수제마스크와 필터, 손세정제, 그리고 EM비누(광양환경운동연합 제작) 등으로 구성된 세트(100set)를 별도로 제작해 전달했으며,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상공회의소에도 광양시와 협력해 제작된 수제마스크 1000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백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광양경제의 주축인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상공회의소도 회원사와 함께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