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75회 식목일 기념식 축소
시흥시, 제75회 식목일 기념식 축소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3.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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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제75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축소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오는 4월 3일로 예정된 제75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공원과, 녹지과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하지만, 관계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식목일 제정을 뜻을 되새길 계획”이라며 “시흥시 정왕동 소재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서 산철쭉 등 3만5000주를 식재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조림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