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안의면청년회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면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을 위해 지역 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역작업에는 안의면 청년회 회장 정연일을 포함해 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안의버스터미널, 안의농협, 우체국, 약초전통시장,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안의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소독을 펼쳤다.

정연일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면민 모두가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역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면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일옥 면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단을 위해 솔선수범 나서주신 안의면 청년회 방역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일제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해 면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위축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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