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제62회 아리랑대축제' 9월로 연기
밀양 '제62회 아리랑대축제' 9월로 연기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3.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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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9월로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제62회 아리랑대축제’를 오는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시는 당초 오는 5월 14일부터 4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및 전국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을로 연기하게 됐다.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개최 할 이번 축제는 규모와 콘텐츠가 대폭 확대하는 ‘아리랑주제관’과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주축으로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밀양아리랑대축제를 9월로 연기하게 돼 아쉽지만 시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