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코로나19 확산 차단 전통시장 방역 집중
미추홀, 코로나19 확산 차단 전통시장 방역 집중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0.03.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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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전통시장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미추홀지역 시장 상인회에 분무기, 소독제, 마스크 등을 지원하면서 수시 자율 방역을 유도하고, 매주 수회에 걸쳐 9개 전통시장 주 출입구, 이동통로, 공중화장실 등에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및 동 자율방역단을 활용한 수시 및 긴급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전통시장상인회는 자율방역단과 청년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폐장시간 이후 시장 주변 상가를 돌며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학익시장, 공단시장 등 비어있는 점포가 상대적으로 많은 시장에도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권이 어려워지는 전통시장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길이라는 심정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