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종·채영덕 예비후보, 김남국 후보 지지선언
윤기종·채영덕 예비후보, 김남국 후보 지지선언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0.03.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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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남국 후보실)
(사진=김남국 후보실)

4·15 총선을 목전에 두고 윤기종 예비후보와 채영덕 예비후보가 20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김남국 후보(안산단원을)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은 백의종군할 것이며 개혁적 청년후보인 김남국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지기가 되더라도 독립국가를 만들겠다’는 백범 김구의 심정으로 민주당 승리의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4년 전 민주세력이 분열되었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를 책임져야 할 정당의 후보에게 안산 단원지역을 비참하게 빼앗겼다”며 “이번 총선 대원칙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민주세력과 시민사회와 그리고 진보 개혁세력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채 후보 역시 “살아오면서 이처럼 시간이 더디게 흘러간 적은 없었다”며 “비메모리 반도체, 대기업 유치 등 안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자신의 도전은 오늘로 멈추지만 김남국 후보의 승리와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자신을 지지해준 두 예비후보에게 큰 절을 올렸다.

김 후보는 “두 분 모두 훌륭한 인품을 갖추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인데 지난주 안산에 오자마자 두 분 후보님을 찾아뵙고 이해를 구했으며 안산 발전을 위한 지혜를 보태주시길 간청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두 분 후보님과 함께 안산단원을 지역구를 탈환하고 침체된 안산의 도약을 위해 김철민, 전해철 국회의원과 함께 원팀으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