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코로나19 완치 퇴원자에 소정의 선물 전달
춘천시, 코로나19 완치 퇴원자에 소정의 선물 전달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3.22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사우동 새마을봉사단, 신발·옷 등 보건소에 기부
(사진=춘천시보건소)
(사진=춘천시보건소)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선물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원 춘천시보건소는 신사우동 새마을봉사단은 춘천 내 코로나19감염병 확진자를 위해 1명당 12만원씩 2명에게 총 24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사우동 새마을봉사단에서 준비한 선물은 옷과 양말, 속옷, 운동화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입고 있던 옷이 의료 폐기물로 분리돼 퇴원 후 당장 입을 옷이 없었다.

해당 소식을 전해 들은 신사우동 새마을봉사단은 자발적으로 옷 등을 구입해 시보건소에 전달했다.

시보건소는 신사우동 새마을봉사단에서 준비한 선물을 지난 18일 코로나19 완치로 퇴원한 확진자 1명에게 전했다.

아직 퇴원을 못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에 대한 선물도 확진자가 퇴원할 때 전달할 계획이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