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4·15 제 21대 총선을 치를 수 있도록 군산 내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들어갔다.
22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군산시의원 재·보궐선거가 이뤄지는 투·개표소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반과 관할 119안전센터 검사반으로 편성하여 개표소인 월명체육관을 비롯하여 사전투표소 27개소, 투표소 85개소 등 총 113개소의 투·개표소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중점 점검사항으로 ▲ 건축물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 비상구 페쇄 및 잠금, 장애물 설치, 소화설비 전원·밸브 차단행위 단속 ▲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소방안전교육 ▲ 피난기구 사용요령 및 대피유도 등 피난계획 확인 ▲ 소방시설 사용방법, 119신고요령 등이다. 또한 불량사항 발생 시 현장 시정조치와 대상물 관계인 및 선거관리 위원회에 통보하여 선거일 이전까지 조치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권리행사에 안전이 빠져서는 안된다"면서 "투표장을 찾은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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