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선정
화순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선정
  • 권동화 기자
  • 승인 2020.03.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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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주관…7월부터 시범사업 추진
화순군 보건소 전경. (사진=화순군)
화순군 보건소 전경.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지난 1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7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의 심리적·신체적 부담 완화,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한 시기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사회복지사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만 2세 미만의 영아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과 심리·사회적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산모 우울·미혼모 등 고위험 가정의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생태학적 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포괄적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임신 단계부터 수요자 중심의 국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임산부와 아동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취약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등 출산 가정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