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난감은행 사전예약 대여 시행
진주시, 장난감은행 사전예약 대여 시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3.22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난감은행 입구에서 예약한 시간에 장난감 수령
사진/ 진주시
사진/ 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차원에서 장난감은행에서 장난감 사전예약 대여 사업을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난감 사전예약 대여는 장난감은행 직원과 이용자 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대출 방식으로 장난감 대여 사전 예약 후 장난감은행 입구에서 장난감을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난감 도서관의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은하수동산), 시청 장난감은행, 무지개동산 장난감은행, 충무공동 장난감은행 등 4곳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모든 장난감을 철저한 소독처리 후 제공하고 있으며 밀봉 가능한 소형 장난감은 회원당 2점씩 대여 할 수 있다.

특히 일시적인 이용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난감 대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각 장난감은행 홈페이지에서 대여 물품을 조회하여 장난감 바코드를 확인 후 전화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사전예약 신청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임시대여소에서 받아 갈 수 있다.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양육으로 힘들어 하는 영유아가정에 육아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