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 19로 어려운 화훼업종 소상공인들 돕기 나서
문경시, 코로나 19로 어려운 화훼업종 소상공인들 돕기 나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3.22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책상 1화분 놓기 운동 실시, 화분사고 지역경제도 살려요
문경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업종 소상공인들을 돕기 사진
문경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업종 소상공인들을 돕기 사진

경북 문경시 유통축산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업종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꽃과 다육식물 등이 담긴 화분을 구매해 유통축산과 1책상 1화분 놓기를 추진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입학·졸업식, 결혼식 등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꽃, 식물 소비 감소로 이어지면서 지역 내 화훼업종 소상공인들이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유통축산과에서는 직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 내 소매 꽃집에서 꽃, 다육식물 등이 담긴 화분을 직원 사비로 구매해 책상 위에 배치했다.

더불어 이번에 추진된 1책상 1화분 놓기는 미세먼지 및 공기 오염으로부터 쾌적하고 산뜻한 업무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통축산과 함광식 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서로 조금씩 노력하면 곧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