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포근한 봄’ 낮 최고 23도…오후부터 서울·경기 비
[오늘날씨] ‘포근한 봄’ 낮 최고 23도…오후부터 서울·경기 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3.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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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3까지 오르겠고 중부지역은 오후부터 봄비가 내리겠다. (사진=연합뉴스)
낮 최고 23까지 오르겠고 중부지역은 오후부터 봄비가 내리겠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1일은 포근한 봄이 이어지며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겠지만 오후부터 서울·경기 지역은 봄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15∼23도로 따듯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큰 일교차로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따뜻한 공기가 대기로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비교적 따뜻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전망했다. 

전국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강풍은 21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은 강풍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순간최대풍속 25m 이상, 초속 12∼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안전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건조 특보가 발표된 강원영동·경상도·전남·일부 중부내륙 강한 바람에 의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옮겨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21일 오후부터 중부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밤 시간 강원·충북 북부로 확대돼 다음날 오전 3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불안한 대기로 인해 국지적으로 강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역(서울·경기)·강원(강원영동 제외)이 5∼10㎜이고, 강원영동과 충청북부·울릉도·독도·서해5도가 5㎜ 미만을 보이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지만 다만 이날 오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외출 시 호흡기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고,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예상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에서 1.0∼4.0m이고 서해·남해에서 0.5∼2.5m로 일겠다.

이날 동해 먼 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강풍이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