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1500선 회복…한미 통화스왑 등 영향
[오후 시황] 코스피, 1500선 회복…한미 통화스왑 등 영향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3.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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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국제유가 급등 등에 힘입어 전일 낙폭 과대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1500선을 회복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코스피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국제유가 급등 등에 힘입어 전일 낙폭 과대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1500선을 회복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코스피가 한미 통화스왑 체결 합의와 국제유가 급등 등 영향으로 반등하며 150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69p(5.67%) 오른 1540.33로, 49(매도)대 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40.85p(2.80%) 오른 1498.49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737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1947억원, 28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5p(7.44%) 오른 460.20을 나타내며 49(매도)대 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5.53p(3.63%) 오른 443.88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9억원과 491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지만, 개인이 1141억원 규모를 팔고 있다.

한편,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스왑 협정 대상국을 확대한 데 따라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714.77로 전장보다 0.47% 올랐다. 

이어 홍콩 항셍 지수(2.81%)와 대만 자취안 지수(4.99%)도 올랐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