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일하는 청년 위한 ‘청년저축계좌 사업’ 추진
성북구, 일하는 청년 위한 ‘청년저축계좌 사업’ 추진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3.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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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규 자산형성지원사업 청년저축계좌 모집 실시
차상위계층 청년 사회안착, 교육비 등 마련 지원 자립 촉진

서울시 성북구는 근로능력이 있는 차상위 계층 청년의 금전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청년저축계좌 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저축계좌 사업’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또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 할 수 있도록 주택전세자금 및 교육비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0만원을 보태 3년 뒤 1440만 원을 돌려주는 제도다.

취약계층 청년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청년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성북구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도 지속적으로 운영중에 있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소득 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인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희망키움통장Ⅱ은 소득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내일키움통장은 신청 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소득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인 생계수급가구의 만 15세~39세 청년이 가입대상이며, 각 통장 모두 근로 또는 사업소득 발생을 조건으로 한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이 자립을 위한 주택전세자금 및 교육비 등을 지원받아 안정적 미래를 준비하기를 바라며, 지원이 필요한 여러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