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마스크 사용의 일상화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트러블 케어 화장품 매출도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여드름화장품 브랜드 에이솔루션의 ‘아크네 클리어 스팟 트리트먼트’의 2020년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신장했다. 특히 마스크 사용이 확대된 2월 매출이 전월 대비 14.5% 늘었다.

또 피부 트러블 증가로 트러블 전용 클렌징 제품의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여드름성 피부 전용 클렌징폼 ‘에이솔루션 트러블 포커스 젠틀 클렌징폼’의 2020년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다.

이는 마스크를 장기간 착용할 경우 마스크 내 발생한 습기와 피부 온도 상승으로 피지 분비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애경산업 여드름 연구소 관계자는 “피부 트러블 관리를 위해서는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인지, 모공을 막지 않는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한 화장품인지를 확인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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