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다양한 기초자산 기반 ELS 5종 판매 중
키움증권, 다양한 기초자산 기반 ELS 5종 판매 중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3.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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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수·미국주식·국내 우량주로 자산 구성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5종을 출시하고, 청약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군은 녹인 배리어(Knock-in barrier)가 50~55%인 ELS로, 기초자산은 글로벌 주가지수와 미국주식, 국내 우량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키움 제1307회 ELS 는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상품으로, 예상 수익률은 연 20.8%다. 기초자산은 미국 나스닥 상장주식으로 인텔(Intel) 보통주와 AMD 보통주 두 종목으로 이뤄진다. 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3·6개월), 85%(9개월), 75%(12개월) 이상이면 연 20.8% 수익률로 만기 전에 조기상환될 수 있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0.8%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 제1309회 ELS는 연 14.2% 예상 수익률로 추가 조기상환 기회를 주는 리자드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은 유로스톡스50지수와 셀트리온 보통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보통주며,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5번의 조기상환평가일이 있다. 

1차 조기상환조건의 경우 90%에 리자드 상환조건은 85%로, 모든 기초자산의 1차 자동조기상환평가일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일 경우 조기상환되고, 이 조건에 맞지 않더라도 발행일부터 1차 자동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1차 리자드배리어(각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 돼 연 14.2%의 수익을 얻게 된다. 

2차 조기상환조건은 90%에 리자드 상환조건은 80%로, 모든 기초자산의 2차 자동조기상환평가일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일 경우 조기상환되며, 이 조건에 맞지 않더라도 발행일부터 2차 자동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2차 리자드배리어(각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 돼 연 14.2%의 수익을 얻는다. 

이후에는 리자드조건이 없으므로, 여느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ELS와 마찬가지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연 14.2%의 수익률로 상환받을 수 있다. 상품이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연 14.2%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키움 제1310회 ELS의 예상 수익률은 연 8.5%며, 기초자산은 모두 주가지수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다. 모든 기초자산이 주가지수로 구성될 경우 주식 종목이 포함돼 있는 ELS 대비 예상수익률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상품의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연 8.5% 수익률로 조기상환되며,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8.5%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으며,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외 삼성전자, LG화학이 기초자산으로 포함돼 있는 ELS 1종과, 미국주식인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종도 함께 청약 접수 중에 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