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 단독 출시
GS25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 단독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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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과 협업…타인 신체·반려동물 상해 시 보장
GS25는 현대해상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상품을 출시했다.(사진=GS리테일)
GS25는 현대해상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상품을 출시했다.(사진=GS리테일)

GS25가 현대해상과 손잡고 반려동물 보험 상품인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이하 하이펫 애견보험)을 19일 단독 출시했다.

GS25가 이번에 출시한 하이펫 애견보험은 치료비 보장 중심의 기존 보험 상품과 달리 배상책임 보장과 장례비 보장이 특화된 상품이다.

보장 범위는 반려견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게 손해를 입힐 경우 최대 500만원 한도 내 지원, 반려견 사망 시 장례비 15만원 지급이다.

가입은 지자체에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일부 견종 제외) 중 만 0세부터 6세까지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연간 보험료는 1만원(일시납)이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전국 GS25 매장을 방문해 계산대(POS) 입력창에 전화 번호를 입력한 후 전송 받은 메세지 내의 URL에 접속해 본인과 반려견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료를 결제하기만 하면 된다.

GS25는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한 타인과의 분쟁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장례 문화도 확산되는 추세로, 반려견 배상책임 보장과 반려견 장례비 보장을 특화해 출시한 만큼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펫 애견보험은 편의점 GS25에 이어 슈퍼마켓 GS THE FRESH(GS더프레시)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1000만 반려동물 인구 시대 속에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적 장치를 확산하려는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반려동물 보험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반려동물 상품을 기획해 지속 선보이겠다. 또 반려동물 복지, 건강 사각지대 상권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상품 공급을 점차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