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낙서면 청보리 단지 작황 좋아
의령 낙서면 청보리 단지 작황 좋아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9.04.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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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직영 60ha 조성
의령군이 한우 젖소사육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남강과 낙동강의 하천부지에 조성한 청보리 단지의 작황이 뛰어나 축산농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해 가을 낙서면 등 2개소에 군 직영으로 60ha, 조사료 생산 연결체 13개소 500ha에 청보리를 파종했다.

또 우량 청보리 전용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국립 축산과학원과 경남농업기술원과 협력사업으로 청보리 전용 품종인 유연보리 6ha, 영양보리 4ha 등 총 10ha의 채종포를 설치해 올 가을 파종할 청보리 재배농가에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보리 사료를 이용하면 한우의 경우 일당증체량 5%향상, 배합사료10%절감, 1등급이상 출현율 88%이며, 젖소의 경우 산유량 13%증가, 체세포수 52% 감소 등으로 생산비 절감 및 안전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