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젊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 만든다
경기도 ‘젊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 만든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3.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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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 등 8개 사업 추진
이상우 해양수산과장 “시민이 찾는 어촌 건설”
제부마리나항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부마리나항 조감도.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올해 해양수산 도정을 ‘젊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에 두고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 어항·어촌관광 인프라 구축, 해양안전체험관 및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해양레저산업 육성 및 아름다운 섬 조성 등 8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풍요로운 바다와 강·하천 조성.

경기바다(안산·화성 해역)에 넙치 등 5종 2815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경기바다와 강.호수에 44억을 투자해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종자 7216만 마리를 방류한다.

-수산양식 활성화.

고품질 김 양식시설 및 친환경부표 보급 지원에 30억원, 패류어장 종패살포 등 친환경어업경쟁력 강화에 36억원 등 5개 사업에 78억원을 투자한다.

-어항개발ㆍ정비.

어항시설 보강 및 유지준설등 관리, 제부도항 선착장(20m) 연장공사, 지방어항(5개소) 유지준설 및 전곡항·탄도항 투기장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 등 5개사업에  43억원을 투입한다.

-연안 친수공간 조성·관리.

안산 방아머리 생태숲·문화공원 조성 등 연안친수공간 조성, 해양보호구역(연안습지) 관리  2개소(시흥ㆍ안산)등 40억원을 투입해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어촌체험·관광마을 육성.

백미항 해양생태휴양마을 조성, 권관항 등 5개소 기본계획용역, 어촌·어항 현대화 (어촌뉴딜 300사업) 등  5개 사업에 195억원을 투자한다.

-고부가가치 수산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고부가가치 관상어 산업 육성 등 고부가가치 수산산업 육성 2개사업에 50억원이 투입된다. 

-해양레저산업 육성 및 아름다운 섬 조성.

시흥시 해양레저거점 조성, 제부 마리나항 건설 등 총 8개 사업에 1287억원을 투자한다.

-아름다운 섬 기반시설 조성.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설치, 풍도 해안도로 제방 정비 등 2개 사업에 118억원을 투자한다.

-미래 해양수산연구 기반 구축.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건립, 해수면 분야 시험연구 등 미래해양수산연구 기반 구축에 121억원을 투입한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젊은 어촌, 활력이 넘치는 어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찾는 시민의 어촌을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