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멍게·전복 등 10종 대상
수협중앙회가 코로나19가 확산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수산물 10종에 대한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할인 행사는 수협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몰 수협쇼핑에서 20일부터 진행된다.
할인 대상은 멍게와 전복 등 제철 수산물을 포함한 인기 어종 10여개 품목이다.
전복은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멍게는 15%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추가 할인 쿠폰 적용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손질고등어 △제주은갈치 △수협참굴비 △요리를9해조 △명태순살강정 △하이르와 마스크팩 등 가공상품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고충을 겪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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