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횡성읍 노인회장 일동은 19일 횡성읍행정복지센터에 온누리상품권(200만원)을 기탁했다.

읍 49개소 경로당 회장님들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경제활동 중단, 실직 및 임금감소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2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의 뜻을 전했다.

이병곤 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많은 복지혜택을 받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이번 어려운 시기에 환원하고 싶다면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영국 횡성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상품권은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