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 경북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시도대표회의를 잠정 보류하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칙 일부를 개정했으며,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경북지역에 성금 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대표로 참석한 강서구의회 김병진 의장은 “코로나19로 국민 전체가 불안해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성금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지역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경북지역은 지난 15일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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