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 동참
건설공제조합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제117차 정기총회를 다음 달 21일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조합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부응하고 참석 대의원의 감염을 예방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수가 감소 추세지만 종교시설 등 지역사회 집단 감염 우려가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다음 달로 연기된 총회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정부시책에 따라 회의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참석 대의원에 대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조합원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세부 지원 내용은 △1좌당 30만원 긴급 특별융자(조합원별 최대 5000만원 한도) △코로나19로 인한 공사 중단 기간에 해당하는 계약보증·공사이행보증·선급금 보증에 대한 추가 보증 수수료 전액 면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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