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전국 병역판정 검사 다음달 10일까지 추가 연기
병무청, 전국 병역판정 검사 다음달 10일까지 추가 연기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3.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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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병무청은 전국 병역판정 검사를 다음달 10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18일 병무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 병역판정 검사를 다음달 10일까지 추가 연기한다. 

이는 정부가 권고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코로나19가 지역사회 및 집단 시설을 통해 수많은 사례를 양산하며 발생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집단 시설에서 바이러스가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으로 인해 복무가 어려운 일부 사회복무요원 등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못해 계속 복무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중단 기간 중 1회에 한해서 병역처분변경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