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극복...나눔으로 하나 되는 영천
코로나19 확산 방지·극복...나눔으로 하나 되는 영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3.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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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브(주)·교동새마을금고 등 성금·성품 기탁 ‘잇따라’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확산되고 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확산되고 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영천한우협회영농조합법인 300만원, 영천복숭아사랑동호회 100만원,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천중앙 로타리클럽 100만원, 유니코브(주) 500만원, 행정동호회 100만원, 영천소방서·소방행정자문단·의용소방대연합회 500만원, 김민홍 20만원 등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것을 당부하며 시에 기탁했다.

또한, 교동새마을금고는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300장을 감염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했으며, ㈜클로바이오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을 위해 고병원성 살균제 36통(70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나눔의 작은 불씨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큰 불길을 만들었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계속되는 기부행렬에 감사드리며, 더욱 더 촘촘한 방역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