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 양주서 4선 도전…공식 출마 선언
정성호 의원, 양주서 4선 도전…공식 출마 선언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03.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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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원하는 정치 변함없이 추진하겠다”
정성호 의원이 18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최정규 기자)
정성호 의원이 18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최정규 기자)

 

경기도 양주지역 현 3선 국회의원인 정성호 의원이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성호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향후 추진할 핵심 공약으로 △전철7호선과 GTX 추진 사업 등 SOC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동서간의 균형 발전 △주민 생활환경과 삶의 질 개선 등 ‘3대 중점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에서 현 시국의 상황과 공약이행에 대한 정 후보의 답변이 이어졌다.

양주지역에서 여당 정성호 후보와 야당 안기영 후보의 2인 경쟁으로 압축되는 구도인데 당선 가능성에 대해 정 후보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뜻에 의해 결정 될 것이다. 이전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만큼 이번 선거도 기대가 크다. 다만 정치 선거는 예측할 수 없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당에서 경기북부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의원으로 인접 지역의 후보 선정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특히 혼탁 양상을 보이는 의정부(갑) 지역구에 대해, 정 후보는 “의정부의 경우 (을)지역은 후보의 역량과 그동안의 노력을 고려할 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갑)지역구에 대해 여러 가지 말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당의 입장이 분명하고 본인도 당인의 한 사람으로 같은 입장”이라고 대답했다.

또 “동두천·연천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한 지역으로 고전이 예상되지만 좋은 후보가 나선 만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 후보는 “지금까지 시민이 원하는 정치를 해왔고 만약 21대에 당선된다면 변함없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그리고 항상 문은 열려 있으니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라도 조언과 정책 의견을 달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